토트넘 후임으로 낙점. 케인보다 싸다

  • Post published:2023년 10월 25일

케인보다 1700억원 싼 '케인 후임' 누굴까?

토트넘 핫스퍼는 지난 여름 오랫동안 원클럽맨으로 활약을 해 온 해리 케인(30, 바이에른 뮌헨)을 이적시켰다. 이적료는 한화 약 1980억을 받고 뮌헨으로 이적을 했다.

케인의 이적 이후 토트넘은 케인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마땅한 공격수의 영입은 없었기 때문에 기존에 공격진인 손흥민, 히샬리송, 클루셉스키 등 과 함께 이번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 핫스퍼는 정통 스트라이커를 필요로 하는 만큼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정통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려고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눈여겨 보는 케인의 대체 선수는 세루 기라시(27, 슈투르가르트)이다. 주요 언론사에서 이적 관련 보도를 하고 있는 만큼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공격수이다. 골결정력이 매우 좋은 선수이고 이적료가 케인에 비해서 저렴하기 때문에 토트넘 입장에서는 매우 매력적인 영입대상으로 보인다.

기라시는 올해 유럽에서 가장 핫한 공격수로 불리고 있는데, 분데스리가에서 8경기 14골을 득점했다. 출전시간은 643분으로 평균 45분당 한 골씩 넣은 셈이다.

특정 경기에서 몰아서 득점을 한 것도 아닌 거의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멀티골 3회, 해트트릭 2회도 달성하여서 화끈한 결정력을 자랑하고 있다.

스페인, 잉글랜드,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5대리그로 봐도 세루 기라시(27, 슈투르가트르)보다 골을 많은 넣은 선수는 없다.

세루 기라시는 아프리카 기니 출신의 선수이며, 유스 선수시절에는 프랑스에서 보냈다. 유망주로 꼽혔던 선수지만 녹록지 않은 프로생활을 보내다가 데뷔 7번째 시즌을 보내고 나서야 드디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득점력을 폭발하고 있다.

소속팀인 슈투르가르트 역시 리그에서 선두 레버쿠젠과 1점 차이로 지고 있지만 7승 1패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대한민국 김민재 선수가 소속된 바이에른 뮌헨이 3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4위이다. 이번 시즌 아직 초반이기는 하지만 슈투르가트르의 돌풍이 매섭다.